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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책읽어볼까?

#5.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쉬는 동안 여러 가지 제태크 책들을 읽었다. 책들은 쓰는 저자들은 책을 구성하는 데 있어 감명 깊게 읽은 책이 있었고 그중 여러 번 내 눈에 보이는 책이 있었다. ‘로버트 기요사키 님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었다. 열정 로즈 님의 책을 읽었을 때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분명 글쓴이들은 처음부터 제태크에 관심이 없었는데 무엇 때문에 제태크에 관심을 두게 되고 여유로운 삶을 살게 되었을까??

 

다른 몇몇 책들에서도 부....를 권했었는데 지금 기억이 나질 않는데 하지만 여러 번 이 책을 언급 했다는건 그만큼 가치가 있고 무언가의 시작점이라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평소 책을 읽고 싶으면 처음에는 밀리의 서재를 먼저 찾아보곤 한다. 거기는 정말 보물창고 같아서 모든 장르의 책들이 많이 있어 10권 중에 3~4권은 있던 거 같다. 하지만 모든 책들이 있는 건 아니고 몇몇 계약이 안 된 출판사가 있거나 아니면 정말 인기 있는 책이라면 (인기 있는 책은 사람들이 알아서 살 것이고 정액제의 서비스를 이용 하는 게 손해일 수도.) 없는 것들이 좀 있다. 밀리에서, 없다면, 동네 도서관이나 리디북스를 찾게 되는데 도서관은 예약 중이고 또 대출 반납의 번거로움이 있고 리디북스는 말 그대로 e-Book을 구매 하는 건데 비용은 들지만, 분명히 소장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고 또 패드도 있으니 아쉬움 없이 책을 구매해서 읽게 되었다.

 

출처 - 리디북스 페이지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20주년 특별판이 있었다. 출판한 지 20년이나 지났고 아직도 사람들 사이에서 읽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대단한 책인 거 같다. 분명 경제적인 트렌드나 상황이 그때랑 다를 텐데 아직도 꾸준히 팔리고 있고 심지어 경제 분야에서 TOP10 위 분야에 자리 잡은 책이었다.

 

20년이 지나도 1위면 대단하지 않은가?

 

책을 읽는 다음 독후감? 비스름하게 쓰면서 책 리뷰 게시글을 적으려고 하는데 고민이었다. 책의 내용을 그대로 복사해 붙이듯이 적는다면 저작권 문제도 있고, 진정한 내 것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내가 보고 느낀 걸 정리 해서 다른 사람들이 이 글을 보고 나도 한번 읽어보자는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을 적어보자고 마음먹었다.

 

이 책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내 마인드를 바꾼 책이었다. 책의 하고 싶은 말은 단순하다.

수입과 지출, 자산과 부채가 있는데 근로자의 경우 수입은 고정되어 있을 확률이 높으니 수입을 자산화 시키고 부채를 줄여서 자산에서 새로운 수입원을 창출해 지출을 줄이자는 느낌이다. 그리고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면 돈이 너를 위해 일하게 해라! 로 알 수 있다.

 

정말 당연한 말이다. 하지만 읽다 보면 내가 그렇게 하고 있지 않다는 걸 알게 된다. 알고는 있는데 안? ? 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당연히 금융 공부를 해야 한다. 주식이 될 수가 있고 부동산이 될 수도 있다. 아니면 새로운 사업이 될 수 있다. 나 같은 경우에는 매달 월급을 받는 근로자이므로 주식과 부동산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이게 책의 메인 요지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일단은 책의 구성이 좋다. 20년 특별판에 맞춰서 지금의 시점에서 적은 멘트 들이 있다. 20년 전과 지금이라고 해서 몇 줄 작가의 코멘트가 나온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복습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이 책은 여러 장으로 나뉘어 있다. 하나하나 읽고 난 다음에 다음 장으로 넘어가기 전 늘 다시 한번 읽어보자고 해서 그 장의 내용을 살짝 압축해서 보여준다. 요약이라고 하면 이해하기 쉬울 거 같다.

그러면서 책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 줄 수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마지막으로 토론할 수 있는 구성이 있다. 이 책은 혼자 읽어도 너무나도 좋지만, 뜻 맞는 여러 사람이 읽은 다면 분명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에는 질문들이 있다. 예로 들면 당신이 새로운 자산을 추가할 수 있는 것들은 무엇이 있을까?’ 같은 질문이 있는데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준다. 물론 혼자서 생각하고 혼자 적을 수도 있지만 나는 안 했다. 이유는 없지만 혼자 생각하기에 좀 어려워하는 거 같았다. 하지만 독서 모임 같은 데서 같은 책을 읽는 사람들끼리 질문에 대해 서로 생각을 공유한다면 분명 시야가 분명 넓어질 거 같긴 하다.

 

책의 디테일한 내용은 내가 좀 더 공부해야 해서 아직 누구에서 명확하게 설명을 못 한다.

이 책을 완독했지만, 아직 100% 2~3% 이해한 수준이라고 생각한다.

그만큼 이 책은 여러 번 읽어야 하는 바이블 같다. 그래서 내년에도 이 책을 다시 한번 처음부터 읽으려고 생각 중이다.

 

요즘 내 나이 때 친구들은 무엇이 우선인지 궁금할 때가 많다. 물론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지금의 나는 재태크에 관심이 많다. 나는 돈 걱정 없이 살고 싶다. 내 기나긴 인생에서 좋은 집에서도 살고 싶고 돈 걱정 없이 여행 다니고 싶고 가격 눈치 보는 거 없이 음식 등 기타 등등을 소비하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매월 받는 월급에 만족할 수는 없다. 회사에서의 승진 출세도 중요하지만 내 자산을 불러 자산에서 나오는 수익 > 월급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또 그래야 한다. 내가 받는 고정적인 월급이 순수 100% 다 금융자산으로 갈 수 있게 되는 게 내 일차 목표라고 해야 할까. 정말 SF소설 같은 말이다. 하지만 땅에서 우주를 보던 인류가 이제는 우주 관광을 할 수 있게 된 거처럼 회사 판권이 다른 스파이더맨 들이 무언가를 이뤄 낸 것처럼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오늘도 재태크 책을 한 두 페이지라도 읽어본다.

 

그리고 매일은 아니지만 종종 책을 읽으면서 정리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분부분 나눠서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