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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맛집 가볼까?

#23. 부평 청천동 맛집 옥천관 : 보글보글 뽀얀 사골

요즘 날씨가 너무 춥네요 요즘 로나 때문에 마스크까지 쓰는데 밖에 마스크를 쓰니 마스크 안에 물방울이 송글송글 맺혀서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 하지만 좋은 점도 있는데 뽀얀 사골 국물이나 뜨거운 국밥을 먹기에는 너무나도 좋은 날인거 같다. 찍은 시점은 엄청 추울 때는 아니었지만 다시 한 번 그 때의 뽀얀 국물 맛을 느끼며 포스팅을 해보려고 한다.

오늘은 부평 청천동에 있는 옥천관을 소개하려고 한다. 설렁탕이랑 도가니탕 같은 뽀얀 사골국물을 베이스로한 맛집인데 음식들이 다 정갈하고 맛있어서 추천해주고 싶은 집이다. 포스팅을 적는 중에도 다시 한 번 방문해서 먹어보고 싶다. 절로 소주 한 잔이 마시고 싶은 음식이다.

위치
부평 아이즈빌에서 2블럭 정도 가야 있는 로컬 맛집

옥천관은 부평국가 산업단지 쪽에 있는 음식점이다. 맛도 괜찮고 위치도 괜찮은거 같다. CGV를 기준으로 약 10분 정도 걸어가면 될거 같다.

맛있는 집 인증그림도 있다.


운영시간(쉬는날) : 연중무휴 인데 역시 맛집은.. 그 정도의 열정과 정성을 보이는거 같다.. 리스펙..
인천광역시에서 맛있는 집이라고 인증한 마크도 있다. 저거는 처음보는데 그만큼 맛있는거 같다.


추운 날 뽀얀 국물을 마시고 싶다면 추천추천 술마셔도 안취할거 같은 맛
옥천관의 차림상이다.

옥천관은 메뉴는 나름 심플하다. 도가니탕, 내장탕, 설렁탕, 족탕, 꼬리곰탕 이 식사류 이고 안주는 도가니수육, 무침, 내장 무침, 우족접시, 꼬리찜이 있다.

다 술과 궁합이 맞는 음식들 같다. 음식이 가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개개인마다 의견이 다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가격이 있더라도 음식 재료를 좋은거 쓰고, 맛만 있다면 어느정도는 킹정하는 부분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가격이 비싸면 식당 사장님의 행동을 보기도 한다. 자부심이 있고 음식에 대해 확신을 보여준다면 가격이 내 생각보다 비싸더라도 먹어본다. 그만큼 내가 만든 음식에 자신감이 있는거니까 그래서 난 가격이 비싸도 도전해봤다.

결과는 그 만한 가보치를 한다고 생각한다. 국물은 정말 맛있었고, 집에서 만든거 같은 느낌도 들었다. 결론은 맛있었다.

석박지와 김치 맛있다. 직접 만드신거 같다.

김치 종류도 미니 항아리에 나오는데 직접 하신거 같았다. 맛있고 새콤달콤 했다. 둘 중에는 김치 쪽을 더 많이 먹었던거 같다. ^^

파는 듬뿍듬뿍

음식이 나오면 뿌려야하는 파 같은것도 부족하지 않고 푸짐하게 먹을만큼 먹을 수 있었다. 이거는 너무 맘에 들었다. 왜냐면 나는 파를 좋아하니까.. ㅎㅎ

수저, 젓가락은 종이에 고급 한식집인줄..

수저 젓가락은 고급 위생용지에 넣어서 나왔다. 고급 한정식 집 같았다. ㅋㅋㅋㅋ 종이에 넣은거 뿐인데 위생 통과를 외치고 있다..ㅋㅋㅋ

이거슨 설렁탕

와우 설렁탕이다. 국수와 보글보글 끓고 있는 설렁탕이 보인다. 맛나 보인다.

이것은 도가니탕

도가니탕의 도가니를 꺼내서 보여줘야하는데 뜨거운거만 보여준거 같아서 맘이 좀 아프다..
하지만 맛있다.. 무척

사진에도 뜨거움이 느껴진다.

사진에서도 뜨거움이 느껴지나요? 국물 마시고 싶다

와우..존맛탱같다.


보글보글 맛나보인다.

가격 및 마무리
가격은 있지만 후회하지 않는 맛 추천추천

옥천관은 가격이 좀 있었다. 하지만 뽀얀 국물을 만들기 위한 과정과 음식의 정성을 생각하면 적당하다 생각하낟.
그리고 맛있으니까 만약 주변에 살거나 근처를 지난다면 꼭 한번 드셨으면 한다.

오늘도 잘 먹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