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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맛집 가볼까?

#17. BHC치킨 부평 산곡점 : 모바일 쿠폰 거부당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BHC치킨 부평 산곡점에 대해 리뷰해보려고 해요 최근 왜 이런 일이 자꾸 벌어지는지 모르겠는데 

키치 키치 다이닝 때도 그렇고 이번에도 좀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는데 모바일 쿠폰을 거부당했어요..

제가 요즘 예민한건가... 고민을 했는데 일하시는 분의 태도가 영 아니더라고요 ㅠㅠㅠ 

 

상황은 이렇습니다. 

저는 최근 지인에게 모바일 쿠폰을 선물 받았고 그거를 쓰려고 BHC치킨 부평 산곡점에 방문했습니다. 물론 평소에 시키듯이 시켰습니다. 뿌링클, 치즈볼, 생맥 2잔 이런 식으로 요 

그렇게 시키고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계산 할 때 모바일 쿠폰을 내밀었습니다. 

그리고 종업원이 한번 쓱 보더니 안된다고 거절을 하더구요 .. 당황했습니다. 이렇게 계산한 게 처음이 아니었거든요

전에도 여기는 아니지만 다른 지점에서 먹은 경험이 있는데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왜 그러냐 다른 지점에서는 결재했는데 딱 잘라서 '본사 지침'이라고 하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죠.. 본사 뒤에 있겠다는 건가? 약간 기분도 나빴습니다. 본사 지침이면 제가 이해해야 하나요? 분명 모바일 유의사항에는 배달, 포장만 가능하다 이런 조항은 없었는데 말이죠..

 

다음날 바로 펙트 체크를 하러 고객센터에 전화했습니다. 평소면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는데 일하시는 분 인성이 영 맘에 안 들었습니다. 본사 지침이면 제가 이해를 해야 하는 건지.. 여하튼 전화를 해서 자초지종을 설명하니 일단

 

모바일 쿠폰으로 홀에서 결제하는 건 가능하다 라는 답변을 들었고 

 

사과를 원한다 했더니 해당 지점에 전화한 후 연락 조치를 하겠다고 하더군요..

알겠습니다 하고 기다렸습니다. 그러면서 오후 일을 하고 있는데 

전화가 왔습니다. 근데 그 매장 직원분이 아닌 상담사 분이더군요

 

전화 내용은 즉슨 사실 확인을 해봤는데 모바일 쿠폰 결제를 할 때 주문할 때 미리 말을 해야 한다.

쿠폰에 맞는 걸로만 주문해야 하는 지침은 맞다? (이 부분은 정확히 이해를 못했습니다. 일을 하고 있어서 이해를 100% 못했어요..) 그래서 그 점포의 잘못은 아니다? 이런 식으로 말하더라고요 결국 모바일 쿠폰 쓰는 건 지점마다 재량 같은 느낌이고 다른 걸 계산할 때 쓰이는 시스템? 이 잘 갖춰지지 않았다 뭐 이런 소리를 하더라고요 정확히 이해도 못했습니다. 사실

 

무슨 시스템이 구축이 안되었다는 건지 저는 말이 OO제품에 대한 모바일 쿠폰이지 그 가치에 해당하는 물건을 대신 사도 문제 되는 부분은 살면서 한 번도 없었는데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라고요...

 

다들 파리바게트나 스타벅스 같은 데 가서 모바일 쿠폰 쓰면 해당 가격만큼 다른 물건들 사서 결제할 수 있잖아요? 저도 같은 맥락이었고 거기서 초과하는 부분은 따로 지불을 하겠다는 건데 어이가 없었습니다..

 

지식인을 보니 저 같은 경우가 좀 보이더라고요.. 하.. 진짜 열 받았습니다. 그래서 계속 설명을 하니 죄 없는 상담사 분만 계속 죄송하다고 하고.. 저는 상담사님의 사과를 받으려 하는 게 아니라 그 종업원에 대해 사과를 받고 싶었습니다.

 

여기서 정말 열이 받았던 게 그 직원도 아르바이트생이라고 하더라구요...ㅋㅋㅋ 

아르바이트생이 본사 지침을 말할까요?? ㅋㅋㅋㅋ 제가 봤을 때 딱봐도 성인인데 책임지지 못할 말을 알바생이 할까요? 본사 지침이라고 말하기보단 주방에 직원 분한테 고개를 돌려서 잠시만요 가 되어야 하지 않나요?? ㅋㅋㅋㅋ

저도 아르바이트를 해봤고 여기 있는 사람들 모두가 경험해봤지만 말도 안 되는 변명이었습니다. 더 화났습니다 

 

뇌피셜이지만 백퍼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일 확률이 높고 가족 구성원일 확률이 높은데 

아르바이트생이 그런 본사 발언을 어떻게 하냐 말하니 또 죄송합니다.. 하.. 산곡점 정말 얄밉더라고요 상담사님만 하지도 않은 일에 대해 죄송합니다 하는데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특히나 최근 넷플릭스에서 했던 '혼자 사는 사람들' 이거를 봐서 상담사분 고충을 내가 주고 있는 거 같아 

일 때문에 급하게 종료를 해서 다시 건다고 했지만 안 걸었습니다. 걸어봤자 또 그분 입에서 죄송합니다 소리만 나오니깐요 전 그건 바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생각보다 더 흐지부지하게 끝나버렸습니다.. 화나네요

 

그래서 결론은

 

1. 먼저 시키기 전에 꼭 모바일 쿠폰 결재가 가능한지 확인해 본다!

 

이 정도가 되겠습니다. 먼저 물어봐야 나중에 계산할 때 오해의 소지가 없을 거 같더군요.. BHC에서 금강제화 상품권으로 결재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같은 브랜드 모바일 쿠폰으로 계산하겠다는데 이게 뭐 하는 건지 모르겠지만 거기서 그렇다니까.. 다시는 이런 불편한 상황을 만들고 싶지 않기에 이 정도에서 마무리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BHC 쿠폰이 아직 있어서 이용은 하겠지만 적어도 부평 산곡점은 이용 안 할 거 같네요 

심지어 이거 말고도 다른 스토리가 하나 더 있지만 

 

'비어 (생맥)을 파는 매장은 홀 손님을 거부할 수 없다.' 

 

이 정도 상담 지침만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간단하게 먹었던 사진 정도만 올리고 끝내겠습니다 이런 곳에 제가 

장소 맛 평가 , 방역수칙 이런 걸 디테일하게 적을 필요는 없는 없다고 생각하거든요

 

간단 리뷰 (갔다 왔다는 인증)  시작하겠습니다.

 

부평산곡점

 

산곡점 입구 사진입니다.

 

제가 시킨 뿌링클 , 치즈볼 , 맥주 입니다.

뿌링클 치즈볼, 맥주입니다. 이때만 해도 정말 맛있게 먹고 있었죠..

 

이만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이런 불상사는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