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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른/맛집 가볼까?

#14. 부평 키치키치다이닝 : 맛있지만 서비스는 별루인 이유!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오늘은 좀 안타까운 사연은 올리려고 합니다. 다들 컴플레인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제가 생각하는 컴플레인은 받아야 하는 존중을 못 받으면 소비자 입장에서 당연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저는 음식값에 서비스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마땅히 받아야 하는 서비스를 못받는다면 음식을 먹거나 최종적으로 값을 지불할 때 내가 지불한 가격이 아깝다는 생각이 들 거 같습니다.

이번에 포스팅을 하는 목적은 당연히 제가 생각하기에 음식이 충분히 맛있었고 또 방문할 의사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서비스가 별루여서 좀 안타까운 음식점이 되었습니다..

저는 음식 순서를 잘못 받았어요 뒤에 손님들보다 먼저 음식을 주문했지만 늦게 받은 케이스입니다.
아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공감하고 저도 어릴 때 음식점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음식 순서 바뀐 적도 많고 실수 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 이해해요 하지만 직원분의 대응이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바로 알려주지를 않고 음식이 나오면서 그제야 말을 해주더군요..
알죠 저도 요식업 쪽 일을 해봐서 대충은 알고 있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다고 말하는데 주문이 안 들어갔을 확률이 높았습니다.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이고

제가 서운한 부분은 음식을 못 받은 상태 (우리보다 뒤에 온 두 테이블 먼저 음식이 나 온상 황)에서 '이러이러해서 음식이 늦게 나왔습니다.'가 나와야 하는 거 아닌가요?? 직원들끼리 내부적으로 의논을 하더니 뭔지를 말을 해줘야 하는데 말도 없이 또 10여분을 기다리고 음식 서빙하면서 나온 답변이 순서가 잘못된 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하.. 대응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바로바로 피드백을 원하는 상황인데 상황설명을 안 해주는 상황에서 무시받는 느낌이 강했습니다. 저도 똑같은 요금을 지불했는데도 말이죠..

음식을 맛있었지만 당연히 기분은 별로였습니다. 서두에만 말하고 이제 음식에 대한 리뷰만 들어갈 건데
앞으로 다른 손님이 같은 상황이 된다면 바로바로 대응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음식은 늦게 나와도 진정성 및 존중받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니깐요..


자 오늘은 파스타 및 필라프 맛집인 '키치 키치 다이닝'에 대해 리뷰해 보겠습니다.
Let's go~~

위치
부평구청역에서 가까운 청리 단길 감성 맛집!

키치 키치 다이닝은 요즘 갬성이 들어간 레스토랑 집이에요 파스타와 필라프 위주로 팔고 있고 맛도 정갈하고 맛있게 나오는거 같아요 ㅎㅎ 저녁 때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키치키치다이닝은 부평구청 쪽에 있는 청리단길에 있는 맛집입니다. 네온사인이 눈길이 가는 집이었습니다!!

이름 : 키치 키치 다이닝

주소 : 인천 부평구 주부토로 145번 길 23

운영시간(쉬는 날)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 ~17:00)

전화번호 : 032-505-4102

대중교통은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5분 정도 걷거나 24번 28-1번 같은 버스 이용이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7호선 부평구청역에서 이동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많이 멀지는 않거든요 사실 굴포천과 부평구청의 중간인데 약간 부평구청 쪽에 가까워서 구청을 추천드립니다. ㅎㅎ

내부 사진입니다. 네온사인이 인상적입니다.

약간 골목길에 있어서 주차가 애매할 거 같습니다.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는지는 전화를 해서 물어보셔야 할거 같습니다.
만약 주차가 가능하다면 1~2대 정도 가능할 거 같아요!!

방역수칙
'QR 체크인을 꼼꼼하게'

들어가면 QR체크인은 필수로 진행해요 요즘에는 습관화가 되어서 음식점에 들어가면 당연히 체크인할 곳만 찾게 되는 거 같아요 ㅎㅎ


다 정갈하고 맛있어요!!
메뉴판 표지

메뉴판 표지입니다. 사실밖에 전경을 찍으려고 했는데 메뉴판 표지가 밖의 전경과 비슷해서 한번 메뉴판 표지로 대체를 해봤습니다. 뭔가 외국 감성 물씬 풍기는 거 같습니다. 또 주방도 반 오픈식으로 되어 있어서 엄청 신뢰가 갔어요

뒷면 메뉴판

자 이제 뒷면 메뉴판입니다. 앞서도 말씀드렸다시피 필라프와 파스타가 주된 메뉴예요 필라프는 키치스 필라프 , 김치 오믈렛이 있고 , 파스타는 오일, 크림, 토마토 하나씩 준비가 되어있고, 사이드는 샐러드 및 돈가스를 팔고 있어요

음료 및 주류도 파는데 주류는 수제 맥주 종류로 팔고 있는 거 같았습니다 ㅎㅎ

피클과 물


처음 주문을 하면 피클과 물이 제공됩니다. ㅎㅎ 피클은 이게 중요 한데 한때 레스토랑 집에서 아르바이트하던 때가 있었는데 괜찮은 음식점들은 피클을 직접 만드시더라고요 ㅋㅋㅋ 참고로 맛을 봤을 때는 직접 만드신 거 같았습니다. 만들기도 자주 만드는 거 같아서 쉽지 않았을 텐데 ㅎㅎ 리스펙 했습니다. 피클은 당연히 맛있었어요 ㅎㅎ

그리고 브루클린 라거맥주 라거라며...

그리고 음식을 기다릴 겸 수제 맥주도 시켰어요 저는 톡 쏘는 맛이 강한 라거를 좋아해서 라거가 들어간 브루클린 라거를 주문했는데요 맛을 봤을 때 읭?? ㅋㅋㅋㅋ 라거 60 예일 40 정도의 맛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예일을 아주 싫어하는 편이 아니라 먹을 만은 했지만 뭐지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게 먹었던 거 같아욯ㅎ

김치필라프와, 새우오일 파스타 2개를 주문했습니다.

김치필라프와 오일새우파스타

새우 오일파스타

새우 오일 파스타는 약간 꾸덕꾸덕 느낌 같았어요 파스타를 해도 오일이 촉촉하냐 아니냐 정도로 갈리는데 여기는 약간 꾸덕한 느낌인 거 같았습니다. 바질? (맞나..) 토마토, 칵테일 새우가 어우러져 있었고 맛있었습니다!!
오일 파스타의 특유의 맛이 잘 살아 있는 거 같더라고요 ㅎㅎ

김치 필라프

김치 필라프도 맛있었어요 저희가 흔히 생각하는 김치볶음밥에 계란이 잘 풀어진 상태인데요 어떻게 저런 굽기가 가능할까요 ㅋㅋㅋㅋ 저도 집에서 몇 번 해보려 했지만 당연히 망했습니다..ㅋㅋㅋ
고기도 들어갔는데 기억이 안 나지만 약간 치킨? 닭고기였던 기억이 있는데.. 정확하지는 않아요
하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위생상태
오픈된 주방이 마음에 들었어요

일단 들어오자마자 오픈된 주방이 보여서 정직하게 요리를 하는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어요 ㅋㅋ
그리고 전체적으로 다 유리라서 깨끗한 느낌도 받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 위생은 맘에 들었습니다.

가격 및 마무리
음식값만 2만 3500원 먹을만해

맥주값을 제외한 음식값은 23,500원이 나왔어요 국밥집을 갈 때보다는 가격대가 있지만 레스토랑이고 음식들이 고급화가 있다 보니까 어느 정도 용인되는거 같아요 ㅋㅋㅋ
하지만 맛은 있었습니다. 분명 기회가 된다면 다른 음식들도 도전해 보고 싶었어요
앞에 글이 있었지만 추후에 다시 한번 도전해볼 의향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억에서 어느정도 잊힐 때겠죠?? ㅋㅋ

가끔씩 레스토랑에서 파스타를 드시면서 분위기를 살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인 거 같아요
물론 음식점마다 가격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이 정도 가격에 좋은 분위기를 누를 수 있으면 어느 부분에 있어서는 가성비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내일이면 금요일인데 다들 내일 저녁 파스타에 간단한 와인 or 맥주는 어떠세요??
오늘도 잘 먹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