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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자기개발 해볼까?

#1. 카페에서 돌체라떼 마시기

당직이 끝나고 비번인 날이었다. 주변 환경을 보니 가을이 어느덧 많이 지나가고 있었다.
잎이 색 입혀진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벚꽃처럼 떨어지고 있네

그러다 보니 이번 연도 2개월 남았다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는데 뭔가 뒤돌아 볼수록 더 멀어지는 느낌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건데 사람의 인생을 학년이라고 치면 15년마다 한 학년이 올라간다고 가정하는 글이 있었는데
난 이제 2학년을 마치고 3학년이 되었다. (벌써 3학년 이라니!!) 확실히 생각도 많아지는 시기인 거 같다. 전과 다른 점이라면
전에는 생각만 하고 말았던 것들이 있었는데 이제는 즉흥적으로 행동에 옮기게 된 거 같다.
책 읽기도 있고 전부터 하고 싶었던 주짓수라는 운동도 그렇고 여행도 있고 재테크까지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는 그 과정 까지가 힘든데 지금까지는 다 순조롭게 잘 되어가고 있는 거 같다.

특히 이번 달은 재테크 분야에서 바빴던 거 같다. 이번 연도 목표인 부동산 경매 입찰하기도 하고 (패찰 ㅠ) 11월도 되니
퀀트도 다시 시작했다. 일하면서 하기에 준비가 부족했지만 좋은 경험들을 쌓아서 좋았다.
특히 경매는 입찰 전까지 모든 과정을 돌아봐서 이제는 공격적으로 입찰에 참여하려고 한다. 그래서 내년 23년도는
내 집 마련으로 한 채 마련해야지!! 앞으로 명도도 하고 인테리어도 공부해야지
그렇게 10월을 바쁘게 보내고 이제는 대출과 ETF 쪽을 자세히 공부하려고 한다.
시간 날 때마다 블로그에 정리 형식으로 올려야지

그리고 책도 많이 읽다 보니 독후감을 쓰면서 기록의 필요성이 커졌다. 처음에는 거창하게 적어야지 했는데 엄두가 안 나서 계속 포스팅을 망설였다.
그래서 짧게 라도 올려야지 라는 마음으로 카페에서 맘을 다잡고 책 리뷰를 끄적여 봐야겠다.

여러 가지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지는 요즘 하나를 하더라도 의미가 있으면 좋겠다.